<프로젝션 외전3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외전3의 스포일러가 포함되니 감상에 주의해 주세요.> 따스한 봄바람이 얼굴을 매만졌다. 천세주는 멍하니 눈앞의 빈자리를 응시하다가, 불현듯 손을 들어 제 뺨을 쓸어 보았다. 생기 넘치는 뺨이 뜨거웠다. 마치 오랫동안 누군가의 손길이 닿아 있었던 것처럼. 여기 누가 있었던 것 같은데…. ...
안녕하세요. 이은규입니다!🤗 연재 완결이 난 것도 아니고, 단행본이 나온 것도 아니고,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이지만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니 완결/연재 후기를 쓰고 싶어져서 짧게 적어 보아요 :D 힐죽법은 즐겁게 읽어주셨을까요? 저는 쓰면서도, 이후 퇴고하고 교정을 보면서도 항상 재밌었던 글이라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으면 하고 바라고 있답니다 :) 이...
프로젝션 본편 외전으로 적었다가, 설정이 바뀌면서 탈락한 내용입니다 :D 한 번 확인해보려고 열었는데 지금 이야기와 너무 달라서 고민하다가... 올려드린다고 약속했었기에 공개합니다☺ 다만 내용이... 1. 천세주의 차사고가 우연이 아니라 상대 조직의 복수와 관련되어 있음 2. 사고로 천세주는 시력이 많이 떨어지고 폐손상으로 인한 천식이 오는 등 후유증이 심...
Sia - Snowman (함께 들으며 읽으시면 좋아요☺) “너희 교수님 고소해야 돼.” 세진이 차에 올라타자마자 천세주가 짜증 아닌 짜증을 냈다. “24일에 시험 본다는 교수는 들어본 적도 없어.” 12월 초중순이면 끝나는 시험을 12월 24일까지 질질 끈 교수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. 마뜩잖은 목소리에 세진은 힐끔 눈치를 보다가 그를 향...
새벽에 눈을 뜨니 평소와는 달리 공기가 묵직했다.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던 천세주는 어느 순간 고개를 돌려 창 너머로 시선을 주었다. 막 해가 밝아오는 어두운 하늘 아래로 포슬포슬 하얀 것들이 휘날리고 있었다. 눈이었다. 서울 어디에 눈이 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, 천세주가 본 것으로는 이게 올해의 첫눈이었다. “세진아.” 손을 뻗어 세진의 등허리를 어루만지...
Q. 세진이가 그렇게 치킨이 좋으면 치킨이랑 살라는 소리를 듣게 된 이유. A. 분명히 엊그제도 치킨을 먹었던 것 같은데... 천세주는 떨떠름한 눈으로 테이블 위의 바베큐 치킨을 응시했다.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메뉴를 늘 다르게 시키는 건지, 아니면 조리 방식만 바뀌면 치킨이 모두 다른 종류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야식으로 일주일에 두세...
인터넷상에서 답변드린 것이라 맞춤법,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과 오탈자가 있을 수 있어요. 양해부탁드립니다. 당시 답변 후 나중에 외전에서 풀린 것들은 정리하지 않았습니다. Q. 신교연이 세진이를 먼저 만났더라면 승질머리 때문에 입구컷이었을까요? A. 다행히도 처음 만났을때 세진이가 미자여서 대표님은 별 관심이 없었네요ㅋㅋㅋ😊 미자인 희수는 집으로 들여 그루...
인터넷상에서 답변드린 것이라 맞춤법,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과 오탈자가 있을 수 있어요. 양해부탁드립니다. 당시 답변 후 나중에 외전에서 풀린 것들은 정리하지 않았습니다. Q. 해리포터 세계관이라면 기숙사는? A. 천세주 - 후플푸프(70%) 래번클로(30%), 권세진 - 그리핀도르 해리포터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를 더 많이 봐서 그런지 캐해가 어렵더라고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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